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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집들이 양식요리 만들기

by 모구링 2025. 3. 24.

 

집들이 할때 요즘엔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먹기도 하지만

저는 주로 직접 만들어서 하는 편이에요.

 

한식은 손이 많이가서

양식으로 간단하게 할만한 음식 몇가지

추천합니다.

 

 

 

1. 스테이크

 

마트에서 파는 도톰한 소고기 부채살을 사용합니다.

버터를 녹여주고 데운 후라이팬에 고기를 올려 익혀줍니다.

두껍기 때문에 앞뒤 돌려가며 구워주고 옆면도 익힙니다.

겉이 바짝익었다 싶으면 꺼내어 썰어서 익힘정도를 확인하고

너무 안익었다면 썰어서 더 익혀줍니다.

 

가니쉬는 원하는 야채로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양파, 마늘 등을 같이 구워줘요.

 

스테이크가 다 익어갈때쯤

소금, 후추로 가니쉬와 함께 전체적으로 간을 하고 

접시에 예쁘게 플레이팅해서 냅니다.

 

소스

에이원(A1)소스/ 와사비/ 트러플소금

 

2. 매쉬드포테이토

 

스테이크를 낼때 옆에 곁들이거나

고기 밑에 깔기 좋은 으깬 감자요리

포슬포슬 부드러운 매쉬드 포테이토 만들기 입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겨서 푹 쪄줍니다.

익힌 감자는 식기전에 으깨서

소금/후추로 간을 하고

우유와 버터를 넣어 섞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치즈/마요네즈 등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생크림반/우유반을 넣는 레시피도 있는데

저는 생크림을 넣으면 느끼해져서 우유만 넣는것을 추천해요.

 

 

 

3. 버섯크림리조또

 

새송이 버섯은 세로로 앏게 잘라 먼저 구워둡니다.

올리브를 두른 후라이팬에 채선 마늘을 넣어 익히고

양파와 베이컨은 얇게 채썰어 먼저 볶습니다.

익어갈때쯤 생크림250ml+우유250ml를 넣고 끓입니다.

(저는 우유의 양을 조금 더 넣습니다)

치즈를 1~2장 정도 넣어 녹여줍니다.

(그라나파다노 치즈도 갈아서 넣으면 맛있어요!)

소스가 준비되면 밥을 넣어 섞듯이 볶아주고

이때 너무 묽거나 질게 되지 않도록 우유로 조절합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하고 마무리합니다.

(트러플소금을 사용하면 더 풍미가 있습니다)

 

접시에 담은 후 미리 구워둔 버섯을 올려주고

그위에 루꼴라나 바질을 올려주면 좋아요.

 

 

 

4. 새우 올리브 파스타

냉동새우는 찬물에 씻어 준비합니다.

스파게티면을 먼저 삶습니다. 약 7~8분

(소금과 기름을 넣어 삶습니다)

올리브유를 팬에 넉넉하게 두르고 편마늘을 한줌 넣고 볶아 향을 냅니다.

양파와 새우, 파프리카 등을 넣고 익힙니다.

익힌 스파게티 면을 넣고 함께 볶아 줍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하고 

필요에 따라 면수를 넣어 농도를 조절합니다.

 

그릇에 면을 먼저 담고, 새우나 재료들을 그 위에 올려담고

루꼴라나 어린잎채소를 올려 플레이팅 합니다.

 

 

 

5. 연어 샐러드

마트에서 파는 모듬채소를 사서 접시 아래 깔아주고

연어를 먹기좋게 잘라 가운데에 올려줍니다.

연어 주변으로 어울리는 채소를 올립니다.

양파, 아보카도, 파프리카, 토마토, 대파

큐브치즈, 오이, 샐러리, 콘 등등 집에 있는 것들을

같이 올려주세요!

마무리로 맨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위에 갈아서 마무리

 

소스는 화이트 발사믹으로 했습니다.

(레오나르디 콘디멘토 화이트 발사믹 식초)

 

 

6. 애피타이저

 

사람들이 다 모이기 전에 미리 준비해두는 것은

스테비아 토마토나 비스켓을 준비할때도 있고

이번에는 에다마메와 감자튀김으로 했습니다.

에다마메는 냉동되어 파는것을 미리 실온에 담아서 두면

손님올때쯤 알맞게 녹아있어요.

 

감자튀김은 양념이 가미된 

케이준 양념감자를 사용했어요.

어린이 손님이 있다면 추천할만한 메뉴입니다.

 

 

 

7. 디저트..? 후식..?!

 

한국인은 뭐다?

김치다 ㅎㅎㅎ

저렇게 먹고 뭔가 부족하다며

김치볶음밥과 라면을 찾습니다.

 

마무리는 항상 라면인것 같네요 ㅋㅋ

 

진짜 디저트는 요 아래 다시 ㅎㅎㅎ

 

 

8. 디저트2

 

디저트는 손님들이 사온 선물들과

미리 준비해둔 그릭요거트 후르츠산도에요.

과일과 달달한 것들의 조화입니다.

 

 

9. 테이블세팅과 플레이팅

 

사진만 봐도 배가불러오네요 ㅎㅎ

연말 집들이를 몇번 해서

약간의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보았습니다.

 

봄/여름엔 또 다른 분위기로 준비해봐야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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