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아게쿠시] 타츠키치 新宿立吉 (아게쿠시 오마카세)

타츠키치 立吉

이번 일본 여행에서 제일 좋았었던 곳으로
저만 알고 싶어서 포스팅 안하려고 했는데
기록용으로 남겨둡니다.

도쿄 갈때마다 꼭 가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맛+분위기+가격+서비스+시스템
모두 맘에든 곳이에요.

아게쿠시는 꼬치튀김을 말해요.
아게쿠시를 오마카세처럼 주는 곳입니다.

몇개의 체인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신주쿠 본점을 갔습니다.

타츠키치
新宿立吉　新宿本店

 

 

 

매장 정보

타츠키치

주소
〒160-0022
新宿区新宿3-5-3
高山ランド会館 9F
신주쿠 다카야마랜드회관 9층

연락처
03-3341-9322

영업시간
-월~금　17:00〜23:00
-토 16:00〜23:00
입점마감 22:00(라스트오더 22:40)
-일/휴일 16:00〜23:00
입점마감 21:30(라스트오더 22:10)

홈페이지
https://www.shinjuku-tatsukichi.com/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shinjukutatsukichi/

웨이팅
가게 앞에서 명단을 적고 대기합니다.
40분정도 대기였는데
이름을 적고 근처 신주쿠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시간맞춰 들어갔습니다.
조금 늦게 들어갔는데도
친절하게 바로 자리 안내 해주셨어요.

 

테이블

전부 카운터석으로 되어있습니다.

점원이 아게쿠시를 하나씩 앞에 올려주는 방식입니다.

말하지 않으면 계속 올려주고

그만 먹고 싶을때 스탑한다고

말씀해 주시면 계산서를 줍니다.

 

가격

꼬치 한개당 약 200엔 정도이고

*오토우시(おとうし) 있습니다.

(오토우시란? 일본 이자카야 같은 곳에 가면 기본음식이 나옵니다.
주문한 요리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기본 음식입니다.
자릿세 같은 개념으로, 거절해도 상관없지만
대부분 거절없이 지불합니다. 
가게마다 다르지만 1인당 약 300엔 정도입니다.)

타츠키치는 오토우시 비용이 따로 있진 않았고

세팅비에 포함되어 있는것 같네요.

 

 

음식사진

기본세팅입니다.(인당 500엔)
반찬으로 먹을 채소들과 다양한 소스를 줍니다.
야채옆에 원통은 다먹은 꼬치를 꼽는 용도에요.

소스중 맨 마지막 마요네즈 소스는
가게에서 만든 수제소스인데
추가할 경우 100엔이고
한번 추가하면 무한리필 해줍니다.
야채나 다른소스는 모두 무료추가 됩니다.

소금은 2종을 주는데 하나는 일반소금
다른 하나는 카레가루가 들어간 소금이에요.

 

마요네즈 제외하고

야채/소스/레몬은 무료 추가됩니다.

 

일본은 양배추가 우리나라 보다 달고
더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그래서 생양배추만 반찬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잘먹으니까 말도 안했는데
대량으로 추가해 주셨습니다. ㅎㅎㅎ

 

튀김 요리이다보니 느끼할것 같아서
탄산수를 주문했어요.
그런데 음식이 하나도 느끼하지 않고
야채와 함께 먹으니 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했습니다.

 

작은 꼬치에 고기나 야채 생선등을 한입크기로
튀겨내어 하나씩 자리에 올려줍니다.
바로바로 튀겨서 나오다 보니 맛이 없을수가 없네요.
기억에 남는건 연어 치즈말이 와 굴튀김 이었어요.
메추리알이나 돼지고기튀김도 맛있었네요.

진짜로 하나하나 다 맛있어요!

 

 

점원분이 엄청 친절했던게 좋았습니다.
한국말을 좀 할 줄 아셔서
메뉴를 하나하나 한국말로 설명해 주셨어요.
넷플릭스로 공부했다고 하네요 ㅋㅋ

로컬 맛집인줄 알았는데,
외국인 손님 비율을 물어보니
거의 절반이 외국인 손님이라고 했습니다.
스탭중에 한국말을 할줄 아는 분이
꽤 있다고 하셨어요.
일본어를 몰라도 편안하게 드실 수 있어요.

 

신주쿠 외에도 다른 지점도 있다고 하니

다음번 도쿄 방문때는 다른지점도 가봐야겠어요.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영수증

쿠시아게 16개x2  6,400엔(32개)
세팅비 2인   1,000엔
드링크 2인   700엔

=총 8,100엔 (약 74,000원)

 

 

 

 

*번외

다먹고 신주쿠 거리를 돌아다니다보니

가부키초 거리에 있는 동키호테에

뉴진스가 광고하는게 걸려있네요.

 

새삼 또 케이팝의 위상을 실감했네요.

국뽕 사진으로 글 마무리 합니다.

동키호테

신주쿠 동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