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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seas

[일본/도쿄/카이센동] 하레노히 식당 ハレの日食堂 / 우니토라

by 모구링 2024. 1. 8.

한국의 노량진 수산시장과 같은
일본 도쿄의 츠키지 시장에 갔습니다.

맛있는 해산물 덮밥을 먹기 위해서 인데요.
평소에 우니(성게알)를 좋아해서
우니덮밥 전문점인 '우니토라'라는 곳을 가려다가
줄이 너무 길고 가격도 비싸서 바로 옆집인
하레노히 식당이라는 곳을가서
다양한 해산물 덮밥을 맛보았습니다.

 

 

츠키지 시장 입구입니다.
오전9시~10시쯤 갔는데도 사람들이 북적이네요.
원래 가고싶던 다른 가게도 있었는데
그가게는 매주 수요일 휴무라 포기했어요.
헛걸음 할 수 있으니
가려는 가게들을 사전에 알아보시고
휴무일을 꼭 체크하세요!

 

하레노히 식당

ハレの日食堂

Harenohi Shokudo

 

가게정보

주소 : 츠키지 수산시장내 위치

104-0045

Tokyo, Chuo City, Tsukiji, 4 Chome105 カネシン水産ビル 1

 

연락처 : 03-6264-2188

 

영업시간 : 오전 7:00~오후 7:30

 

홈페이지 : http://itadori.co.jp/shop/shop_16.html

매장내부는 밥만 먹고 나가는

일반적인 식당 분위기 입니다.

현지인들 보다는 한국인이나

다른 외국인 분들이 많았네요.

 

*

하레노히(ハレの日)

하레노히는 직역하면 '맑은 날' 이라는 뜻입니다.

맑은 날 식당 이라는 가게 이름은

생선을 잡는 고기잡이 배를 생각해서

지은 걸까요?

식당 이름으로는 흔치않은 느낌의

예쁜 이름이네요.

 

메뉴

 

저는 왼쪽 가운데 부분에 있는

우니가 들어간 해산물 덮밥과

생새우 3마리가 세트인

3,500엔짜리 덮밥세트를 주문했어요

 

 

새우가 넘 크고 탱글탱글해서

맛있었네요.

해산물들도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그런데 가장 기대했던 우니가 조금

실망스러웠네요.

우니는 난소/정소로 나뉘는데

색차이도 있고 맛이 다르다고 해요.

조금 더 저렴한 종류의 우니였던것 같습니다.

 

제철이 5~7월 사이라고 하니

그때 한 번 다시 우니를 먹어봐야할것 같네요.

김 가운데 하얀 글씨가 신기해서

점원에게 물어보니

칼륨을 가루로 만들어서 찍어낸 거라고 합니다.

 

요즘 음식사진을 많이 찍어올리니

자연스럽게 가게홍보가 되게끔

잘 만든것 같네요.

 

 

영수증

카이센동세트 3,500x2   7,000엔
미소시루 300x2   600엔

총 7,600엔 (약 69,000원)

 

 

 

츠키지시장

츠키지 시장은 구경만 해도

재미난게 참 많았어요.

참치회를 해체하는 모습이라던지

우니만 따로 파는 집들도 많고

 

아침부터 사람들로 북적여서

뭔가 우에노 아메요코 시장보다도

더 활기가 넘치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니토라

원래 가려던 우니(성게알)전문집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우니덮밥이 무려 9600엔 이네요 ㅠㅠ

그런데도 사람이 꽉 차고 웨이팅이 길었어요.

식사시간 피해서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우니토라 입구와 간판입니다.

내부는 굉장이 좁고 테이블 수도 많지 않았어요.

 

이번엔 못갔지만 다음번에라도 가보려고

메뉴판을 찍어 왔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그치만 한그릇에 1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 넘 사악해서

각오를 단단히 하고 가야할듯합니다.

 

 

우니토라/하레노히식당

 

도쿄에 가시게 된다면

재밌는 츠키지 시장에 함 들러보세요~!

맛있는 카이센동/우니동도 맛보시고

주변 쇼핑거리와 근접해서

긴자/오다이바/아키하바라 등

접근성이 좋은 곳이라 아침일찍

들렀다 가는 코스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