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맛 크림이 올라간 '몽블랑'이 대표적인
일본식 디저트 카페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에 있는
'오손1209' 카페를 소개합니다
매장정보
부산 해운대구 우동2로 48
오손1209
수~일 12:30 - 18:00
(매주 월/화 휴무)
카운터 8석, 화장실 외부, 주차x
※
"카페 이름이 굉장히 특이하죠?
직원분께 뜻을 여쭤보니
사장님 부부가 성이 '오'씨와 '손'씨이고
12월9일이 결혼기념이라고 해요.
넘 낭만적인 가게 이름이에요!"
메뉴/가격
오손몽블랑 12,000원
오로라아이스 6,500원
몽블랑은 초코/딸기/초당옥수수 몽블랑 등
계절마다 메뉴가 조금씩 달라져요.
오손 몽블랑을 주문했는데요.
직원분이 나오셔서 눈앞에서 직접 만들어 줍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이 들어가서 놀랐고,
퍼포먼스를 보여주니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따뜻한 호지차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호지차/호우지차(ほうじ茶 또는 焙じ茶)는
차나무의 잎을 볶아서 만든 잎자로 녹차의 한 종류입니다.
갈색을 띄는데 맛은 고소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카페인이 적고 건강에도 좋다고 하네요.
밤이 들어간 크림 안쪽에는
아이스크림과 머랭쿠키가 들어있어요.
고급스러운 조합이네요.
맛은 생각보다 달지않고
색다른 조합이라 그런지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 입니다.
*한국에서는 몽블랑이나 밤맛의 디저트가
많지 않다고 해요.
그 이유는 아무리 고급지게 만들어도
바밤바 맛이 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인지 찾아보기 힘든 디저트인데
이렇게 부산에서 맛볼 수 있다니
더욱 반갑네요.
외관
찾아가시기 전에 가게 외관 이미지를
꼭 확인하고 가세요!
간판도 작고 외관이 카페같지 않아서
저는 근처에서 좀 헤매다가 겨우
찾아서 들어갔네요;;;
외관부터 일본 교토의 온 듯한 분위기가 물씬납니다.
내부도 깔끔하고 정갈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고
일본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자리는 많이 없어요. 카운터석 8자리 뿐입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일본식 디저트인 몽블랑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가게인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TIP
부산 여행 중에 들렀던 곳인데
사실 앉아서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혼자가서 그런지 뻘쭘해서
조금 읽다가 나왔었네요.
자리는 별로 없고 인기가 많은 가게라
평소에는 웨이팅이 길다고 합니다.
저는 여행중에 평일 낮에 가서 한적한 편이었지만
영업시간도 짧고 쉬는날도 주 2회나 되니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날짜/시간을 잘 체크하시는게 좋겠네요.
네이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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